보홀 여행 경비, 40만 원 절약한 리얼팁 공개 (2025 저가 항공권 예매 전략 포함)
혹시 보홀 여행, 아직도 막연하게 “동남아니까 싸겠지”라고 생각하고 계신가요?
생각보다 환율, 항공권, 리조트 비용이 만만치 않다는 걸 준비하면서 알게 되실 거예요. 하지만 제대로 준비하면 비슷한 일정이라도 수십만 원을 아끼는 건 어렵지 않습니다.
보홀 여행에서 꼭 필요한 꿀팁만 정리했습니다. 특히 2025년 항공권 예매 전략은 놓치면 후회하실 수 있어요!
보홀 여행, 경비 줄이는 건 생각보다 쉽습니다
보홀은 세부보다 덜 알려진 만큼 숙박비, 음식, 투어 비용이 저렴한 편입니다.
문제는 비행기-숙소-투어를 한 번에 예약하는 패키지형인데요. 이럴 경우 개별 예약보다 평균 1.5배 이상 비용이 높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.
저는 같은 3박 5일 일정으로 1회차 여행은 110만 원, 2회차는 68만 원에 다녀왔습니다. 오직 준비 방식 차이였습니다.
👉 지금 해보기: 항공권과 숙소만 따로 예약해도 전체 여행비가 반으로 줄 수 있습니다.
2025년 저가 항공권 예매 전략 7가지 (직구사이트 포함)
보홀 항공권은 직항보다 경유가 저렴한 편이며, 편도 기준 ₩120,000~₩160,000선이 현실적입니다.
왕복 기준으로 25~35만 원 사이에서 예매하는 게 일반적이에요.
- 스카이스캐너, 카약, Momondo 등 3개 사이트 동시 검색
- 가격 추적 알림 설정 필수 (LCC 프로모션 타이밍 중요)
- Trip.com, Kiwi 직구가 공식보다 저렴한 경우 다수
- 편도 항공권을 따로 구매하면 더 저렴할 수 있음
- 구글플라이트는 항공 트렌드 파악용으로 유용
마닐라 경유? 세부 직항? 항공 루트별 경비 차이
세부 직항은 빠르고 편하지만 요금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. 반면, 마닐라 경유 루트는 경유 시간이 길어질 수 있지만 30% 이상 저렴한 경우도 많아요.
특히 오전 도착 → 저녁 경유 조합은 숙박비까지 아끼는 구조가 됩니다. 단, 마닐라 공항은 터미널 간 이동이 복잡하니 터미널 번호와 최소 2시간 이상의 여유를 확보해야 합니다.
숙소는 리조트만? 가성비 좋은 선택지가 따로 있어요
보홀에는 1박 ₩30,000~₩40,000대임에도 수영장, 조식 포함, 해변 근접한 숙소가 많습니다. 구글 맵 평점 4.5 이상, 유튜브 후기 3개 이상이면 대부분 성공이에요.
리조트를 찾는다면 Agoda보다 Traveloka, KLOOK 앱 특가를 추천드립니다. 할인코드와 적립을 활용하면 6~8만 원대 리조트도 가능하며, 특가 시즌엔 5만 원대 리조트도 나옵니다.
호핑투어부터 마사지까지, 현지 체험비 절약법
보홀의 인기 체험은 돌핀 워칭, 발리카삭 호핑투어, 로복강 유람선, 마사지 등이 있습니다.
호텔이나 리조트를 통해 예약하면 1인당 9~10만 원이 들지만, 현지 예약 시 절반 이하로 줄일 수 있어요.
가장 실속 있는 방법은 현지 페이스북 그룹에서 ‘Bohol Local Tour’ 업체 검색 후 DM 예약하는 겁니다. 저는 이 방법으로 동일한 호핑투어를 3만 원에 예약했어요.
마사지의 경우 일반 마사지 샵 기준 ₱600~₱900 (약 1.5~2.5만 원)이며, 알로나 해변에는 ₱300~₱400 저가 마사지 샵도 일부 존재합니다.
다만 저가 샵은 위생 상태나 서비스 품질이 천차만별이므로, 꼭 후기나 평점을 먼저 확인하세요.
경비 절약의 핵심, 일정표보다 더 중요한 이것
모든 장소를 다 가보려고 하는 계획은 오히려 시간과 비용을 낭비할 수 있습니다.
그 대신, “이번 여행에서 꼭 하고 싶은 3가지”를 먼저 정하세요.
그렇게 하면 교통비, 투어비, 식비까지 자연스럽게 줄고, 여행 만족도는 훨씬 높아집니다.
저는 첫날 알로나 해변에서 하루 종일 쉬기로 했어요. 0원 썼지만, 가장 기억에 남는 하루였습니다. 여행의 진짜 가치는 여유에서 나온다는 걸 그때 처음 느꼈습니다.
이상으로 보홀 여행 경비 절약 팁을 정리해드렸습니다.
단순히 아끼는 걸 넘어서, 현지에서 더 깊이 체험하고 여유롭게 여행하실 수 있길 바랍니다.